"모든 핵실험 금지" .. G7 정상, '제로옵션'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방선진7개국(G7) 정상들은 20일 모든 핵핵실험을 금지하는 "제로 옵션"
원칙에 합의했다고 모스카바 핵안전 정상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틀간 열린 정상회담의 폐막 수시간전 각국 정상들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5대 핵강국중 미국,프랑스,영국 등 3개국은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협상에서 제로 옵션을 지지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중국은 아직껏 이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폐막성명 초안에서 CTBT를 오는 9월말까지 마무리, 서명까지
끝내길 희망했다는 뜻을 밝혔다.
성명 초안은 또 체르노빌 참사의 재연을 막기 위해 원자로 안전을 위한
국제기준을 연내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특히 구소련 소속 공화국중
일부는 보유시설들을 일정 기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근본적 진전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
원칙에 합의했다고 모스카바 핵안전 정상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틀간 열린 정상회담의 폐막 수시간전 각국 정상들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5대 핵강국중 미국,프랑스,영국 등 3개국은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협상에서 제로 옵션을 지지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중국은 아직껏 이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폐막성명 초안에서 CTBT를 오는 9월말까지 마무리, 서명까지
끝내길 희망했다는 뜻을 밝혔다.
성명 초안은 또 체르노빌 참사의 재연을 막기 위해 원자로 안전을 위한
국제기준을 연내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특히 구소련 소속 공화국중
일부는 보유시설들을 일정 기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근본적 진전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