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삼성중공업, 80t급 유압크레인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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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8t트럭 10대를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는 80t급 대형
유압 크레인(모델명 CX 800C)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한 크레인은 2백25마력급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대당 소비자가격은 3억9천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이 크레인은 차체위 붐대의 길이만 58m이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크롤라(바퀴가 아닌 궤도식)크레인중 최대 크기라고 삼성중공업은 소개했다.
또 저소음과 저배연의 환경친화모델로써 도심지 작업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발전소와 교량건설등 대형구조물 건설현장과 토목공사, 파일공사장
등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50t이상 대형 크레인을 전량 수입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80t급의 개발로 연간 4백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
유압 크레인(모델명 CX 800C)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한 크레인은 2백25마력급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대당 소비자가격은 3억9천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이 크레인은 차체위 붐대의 길이만 58m이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크롤라(바퀴가 아닌 궤도식)크레인중 최대 크기라고 삼성중공업은 소개했다.
또 저소음과 저배연의 환경친화모델로써 도심지 작업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발전소와 교량건설등 대형구조물 건설현장과 토목공사, 파일공사장
등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50t이상 대형 크레인을 전량 수입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80t급의 개발로 연간 4백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