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환경오염을 막고 청정해역보전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
모두 6백7억원을 들여 도내 군지역 4개소에 광역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키로
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북제주군 동부와 서부,남제주군 동부와 성부등 4개
소에 각각 하루 8천t의 생활하수를 정화처리할수 있는 광역하수종말처리자
을 건설키로 하고 오는 30일 기본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입찰을 실시할 계
획이다.

제주도의 군지역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은 청정해역 보전이외엣도 제주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보건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