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등의 관광명소와 교통시설 문화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지도와 함께
얻을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생활정보서비스가 내년부터 제
공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86년부터 개발해온 지리정보DB를 활용하기 위한 "생활지리
정보서비스(GeoNet)"를 개발, 오는 10월부터 서울 강남지역에서 시범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27개 주요도시에 대한 지리정보와
114자료를 활용, 해당지역의 호텔등 숙박업소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와 상호만으로 원하는 곳의 약도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지오넷을 하이네트P망(접속번호01410)에 별도의 메뉴를 개설해
제공하고 내년부터 5대광역시등 주요도시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