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96] (정보기술 국제심포지엄) 발표 <1> .. 김형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6정보기술국제심포지엄이 22일 KIECO가 열리고 있는 한국종합전시장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
에 필수적인 전자결제시스템, 인트라넷에서의 보안시스템 구축방법, CALS
(생산조달운영정보시스템), 객체지향시스템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정보기술
솔루션을 소개, 기업 전산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발표내용을 간추린다.
< 편집자주 >
=======================================================================
[[[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
김형준 < CPK 대표 >
오늘날 인터넷 관련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시장으로서의 인터넷에
대한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
급격히 변화되는 인터넷상의 비즈니스 환경으로 새로 창출되는 비즈니스
기회에서 많은 비즈니스맨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래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많은 분야에 걸쳐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변화시킬수 있는데 우리가 멀지않은 시간에 쉽게 보게될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그 첫번째 변화는 바로 생산자와 유통업자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현재의 비즈니스 형태는 생산자와 유통업자의 비즈니스 영역이
분명하게 구분이 되어 있고 두 영역중에 유통분야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어도 소비자에게 광고하고 유통채널을 통하여 배포
하지 못하면 그 비즈니스는 실패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생산자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 홍보와 공고를
할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제품을 인터넷 주문방식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대리점 또는 기타 유통채널을 통하여 판매를 해온
방식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간 유통업자의 역할은 적어지게 되고 생산자가 생산과
판매 모두를 담당하게 된다.
두번째 변화는 시장이 무한대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기업들이 마케팅 전력을 수립할때 우선 떠올리는 것이 지리적
조건이다.
즉 판매할 대상 지역과 시장을 선정하여 유통.광고전략들을 수립하게
되는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사이버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지리적 제약이
없어지게 되어 전세계가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소기업들도 지금까지 비용등의 제약 때문에 공략하지 못한 해외
시장으로도 얼마든지 뻗어 나갈수 있게 되어 시장의 무한대 확장이 가능
하다.
또한 이것은 국경없는 무한경쟁 사회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세번째 변화는 택배 업계가 신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생산자 직접판매에 의해 유통업계는 줄어드는데 반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택배 비즈니스는 급속하게 신장된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 택배비즈니스가 현재보다 수십배 신장하게
되며 이에 대비한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게 된다.
네번째 변화는 주문의 집중화와 배달의 지역화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중소업체와 대기업등이 초반에는 같이 인터넷을 통한 직접판매를 시작한후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을 시도하게 될것이다.
새로운 유통의 초점은 모든 주문의 중앙 집중화와 배달의 지역화가 될
것인데 이에따라 기업은 모든 판매 기획 생산기획등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되고 각 지역과 각국에 설치될 웨어하우스를 통하여 신속하게
물품을 배달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품을 보관하는 웨어하우스와 배달망, 그리고 인터넷만
으로 비용절감과 시장확대를 유도하게 된다.
이러한 형태역시 서비스 업계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인데 그 예로 일본의
소니사는 일본 도쿄에서 전세계에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여 이미 모든 개발이 완료됐다.
정보 엑스포96을 통하여 국내에서 소니의 VOD를 볼수 있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지역적으로 제공되던 케이블 TV의 유료 TV개념을 중앙
집중화 시키는 좋은 예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와 또 인터넷을 적용하는 기존의
비즈니스 분야들이 급속히 나타나게 되는데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질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의 실제 세상의 모든 분야가 차츰 새로운 모습으로
사이버 스페이스로 옮겨지며 탄생하게 되는데 우선은 인터넷을 통한 쇼핑
광고등이 우선 적용 분야가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
에 필수적인 전자결제시스템, 인트라넷에서의 보안시스템 구축방법, CALS
(생산조달운영정보시스템), 객체지향시스템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정보기술
솔루션을 소개, 기업 전산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발표내용을 간추린다.
< 편집자주 >
=======================================================================
[[[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
김형준 < CPK 대표 >
오늘날 인터넷 관련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시장으로서의 인터넷에
대한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
급격히 변화되는 인터넷상의 비즈니스 환경으로 새로 창출되는 비즈니스
기회에서 많은 비즈니스맨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래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많은 분야에 걸쳐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변화시킬수 있는데 우리가 멀지않은 시간에 쉽게 보게될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그 첫번째 변화는 바로 생산자와 유통업자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현재의 비즈니스 형태는 생산자와 유통업자의 비즈니스 영역이
분명하게 구분이 되어 있고 두 영역중에 유통분야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어도 소비자에게 광고하고 유통채널을 통하여 배포
하지 못하면 그 비즈니스는 실패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생산자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 홍보와 공고를
할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제품을 인터넷 주문방식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대리점 또는 기타 유통채널을 통하여 판매를 해온
방식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간 유통업자의 역할은 적어지게 되고 생산자가 생산과
판매 모두를 담당하게 된다.
두번째 변화는 시장이 무한대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기업들이 마케팅 전력을 수립할때 우선 떠올리는 것이 지리적
조건이다.
즉 판매할 대상 지역과 시장을 선정하여 유통.광고전략들을 수립하게
되는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사이버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지리적 제약이
없어지게 되어 전세계가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소기업들도 지금까지 비용등의 제약 때문에 공략하지 못한 해외
시장으로도 얼마든지 뻗어 나갈수 있게 되어 시장의 무한대 확장이 가능
하다.
또한 이것은 국경없는 무한경쟁 사회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세번째 변화는 택배 업계가 신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생산자 직접판매에 의해 유통업계는 줄어드는데 반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택배 비즈니스는 급속하게 신장된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 택배비즈니스가 현재보다 수십배 신장하게
되며 이에 대비한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게 된다.
네번째 변화는 주문의 집중화와 배달의 지역화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중소업체와 대기업등이 초반에는 같이 인터넷을 통한 직접판매를 시작한후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을 시도하게 될것이다.
새로운 유통의 초점은 모든 주문의 중앙 집중화와 배달의 지역화가 될
것인데 이에따라 기업은 모든 판매 기획 생산기획등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되고 각 지역과 각국에 설치될 웨어하우스를 통하여 신속하게
물품을 배달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품을 보관하는 웨어하우스와 배달망, 그리고 인터넷만
으로 비용절감과 시장확대를 유도하게 된다.
이러한 형태역시 서비스 업계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인데 그 예로 일본의
소니사는 일본 도쿄에서 전세계에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여 이미 모든 개발이 완료됐다.
정보 엑스포96을 통하여 국내에서 소니의 VOD를 볼수 있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지역적으로 제공되던 케이블 TV의 유료 TV개념을 중앙
집중화 시키는 좋은 예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와 또 인터넷을 적용하는 기존의
비즈니스 분야들이 급속히 나타나게 되는데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질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의 실제 세상의 모든 분야가 차츰 새로운 모습으로
사이버 스페이스로 옮겨지며 탄생하게 되는데 우선은 인터넷을 통한 쇼핑
광고등이 우선 적용 분야가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