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10%대에 재진입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
주말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연10.90%를 기록, 지난 16일의 사상최저치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날은 당일발행물량 1,215억원, 만기도래액 1,478억원으로 물량부담이
없었다.

여기에 지난 20일 마감된 다음달 회사채발행물량도 2조2천383억원으로
예상보다 적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익률이 10%로 재진입했다.

오후장부터는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10%대 재진입으로 은행권에서
경과물이 출회됐지만 투신사로 소화됐다.

한국은행은 만기도래한 RP2조원을 전액해지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 주말과 같은 8.7%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