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에이엠피엠(am/pm)이 올해들어 볼런터리형 체인점을 모집,
점포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볼런터리점포는 본사로부터 상품을 전량공급받는 일반편의점과 달리
점주가 본사외에 다른 루트를 통해 상품을 들여놓을 수 있고 판매가격도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am/pm은 올들어 11개 볼런터리점포를 개점한데 이어 내달안에 9개 점포를
추가오픈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am/pm은 올해안에 60개의 볼런터리체인점을 개점, 볼런터리체인을 자사
주력점포로 키울 방침이다.

am/pm은 일반편의점의 경우 점주들이 상품을 마음대로 들여놓을수 없어
점주들의 불만이 크고 새로운 가맹점모집이 어렵다고 판단, 볼런터리체인의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