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개설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물시장에 미칠 영향도 관심거리의 하나다.

당분간은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우선 투자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헤지 수요와 투기수요가 모두 고만고만할 것이란 주장.

그러나 현물시장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선물거래는 갑자기 늘어날 수도 있다.

이 경우라면 현물과 선물은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선물 증거금율은 15%다.

현물 신용거래의 4분의1수준.

레버리지 효과는 4배다.

투기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할 것이다.

우선 공부부터 하고-.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