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건자재업체인 기린산업(대표 김서운)이 기존 블록보다 균열이 적
고 정밀시공이 가능하도록 한 기린 글루브드블록(GROOVED BLOCK)을 개발,생
산에 나섰다.

이제품(600x300x200mm)은 블록과 블록사이에 홈을 파고 특수 미장모르타
르를 집어넣은 것으로 마치 하중을 받는 내력벽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기존 경량기포콘크리트(ALC)블록의 시공성을 보완하는 한편으로
균열을 줄이는 기능을 갖도록했다.

또 홈부위의 철근을 보강할 경우 시공상의 높이제한이 극대화될 수 있다
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린산업은 이제품을 기존 부여공장에서 연산 6만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