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국토개발이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설악한화리조트내에 종합온천레저시설인 "설악온천랜드" 공사에 23일
들어갔다.

설악한화리조트내 대지 8만여평에 조성될 이 종합온천단지는 오는
200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내년 5월 개장예정으로 모두 21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1단계사업은 기존
콘도 인근의 호수를 중심으로 노천탕을 비롯 온천대욕장 실내파도풀 스파풀
유아풀 등을 갖춘 온천실내레저풀장, 야외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옥외레저스파 등이 들어선다.

이외 스포츠센터 전문식당가 수변무대 등 부대시설은 오는 99년 상반기
까지 완공된다.

2,3단계 사업은 99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순차적으로 빌라콘도 관광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및 위락.휴양시설이 건립된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