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곡물가격 최대 상승폭 폭등..UN 보고서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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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재고가 인류에 위험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유엔보고서가 발표되자 국제
곡물가는 22일 일일 거래상승한도까지 일제히 폭등,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대곡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5월인도물은
하루 최대 상승한도치인 부셸당 12센트나 폭등한 4.7달러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맥선물가격도 최대상승폭인 20센트나 폭등한 부셸당 6,2800달러로 마감
됐다.
정상장세에 기록한 22년만의 최고시세다.
소맥값은 특히 겨울밀집산지인 캔자스시장에서 최대 상승폭인 25센트 오른
6.595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폭등세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이 베르사이유에서 개막된 세계
농무관리회담에서 세계 밀재고가 한해 소비분의 16%로 떨어져 80년대말 30%
수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는 보고서에 자극받았다.
FAO는 밀을 포함한 곡물재고가 2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제3세계의 식량안보
가 위기에 직면, 곡물생산 증대가 시급히 요청된다고 경고했다.
미농무부는 가뭄피해로 1주전 19개주 밀작황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
지역이 43%에서 45%로 확대됐으며 국내외수요폭증으로 밀재고가 5월말께
3억부셀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요 곡물생산국의 올해 작황도 부진, 독일은 한발로 밀재배지가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으며 남아공은 대홍수로 옥수수 수확이 연기되고
있다는 보도들도 이날 폭등세를 부채질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
곡물가는 22일 일일 거래상승한도까지 일제히 폭등,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대곡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5월인도물은
하루 최대 상승한도치인 부셸당 12센트나 폭등한 4.7달러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맥선물가격도 최대상승폭인 20센트나 폭등한 부셸당 6,2800달러로 마감
됐다.
정상장세에 기록한 22년만의 최고시세다.
소맥값은 특히 겨울밀집산지인 캔자스시장에서 최대 상승폭인 25센트 오른
6.595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폭등세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이 베르사이유에서 개막된 세계
농무관리회담에서 세계 밀재고가 한해 소비분의 16%로 떨어져 80년대말 30%
수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는 보고서에 자극받았다.
FAO는 밀을 포함한 곡물재고가 2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제3세계의 식량안보
가 위기에 직면, 곡물생산 증대가 시급히 요청된다고 경고했다.
미농무부는 가뭄피해로 1주전 19개주 밀작황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
지역이 43%에서 45%로 확대됐으며 국내외수요폭증으로 밀재고가 5월말께
3억부셀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요 곡물생산국의 올해 작황도 부진, 독일은 한발로 밀재배지가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으며 남아공은 대홍수로 옥수수 수확이 연기되고
있다는 보도들도 이날 폭등세를 부채질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