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0.66%를
기록, 전날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당일발행물량은 1,734억원으로 적지 않았지만 정부의 금리하향안정의지와
풍부한 시중유동성으로 강세장을 연출했다.

이날은 투신권에서 당일발행물량을 비롯, 대거 매수에 나섰다.

증권사도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수급과 자금사정을 볼때 수익률이 연10.5%까지는 무난히
하락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D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 한자리 숫자대로 진입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9.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