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식이 25일 오후 4시 경복궁내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신인 국립민족박물관을 개관,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 민속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고석남 송석하
선생에 대한 금관문화훈장 추서식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석남 선생 미망인 김경옥여사를 비롯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과
조유전 국립민속박물관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손병헌 문화재위원
이종철 전주박물관장과
원로민속학자 임석재옹 등이 참석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