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25일 경기도 부평 본사에서 김태구자동차부문회장,양재신사
장등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개발전문 연구동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백55억원을 투입,1년만에 완공된 신차개발 연구동은 연건평 4천여평에
차량개발실과 대형 신기술 전시관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춰 대우자동차의 신
차개발 중추역할을 맡게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우는 이번 신차개발 연구동 가동으로 지난93년부터 세계화 작업의 일환
으로 추진한 부평기술연소 확장계획을 마무리,영국 독일등 해외연구소와 함
께 2000년 국내외 2백만대 생산체제를 위한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우는 또 이날 제3회 "기술 대우의 날" 기념식을 갖고 기술개발에 기여
한 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난20일 개발 완료된 씨에로 전기자동차 "DEV
4"발대식도 가졌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