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비밀보장예금 신설..고객이 비밀번호 직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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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최근 신안동지점 대리가 낀 폰뱅킹 사기인출 사건이 일
어난 것은 은행원이 고객의 거래통장 비밀번호를 쉽게 알 수 있었기 때
문으로 보고 이에대한 보완책으로 고객이 예금통장 비밀번호를 직접 관
리하는 비밀보장예금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예금은 고객이 은행 온라인 단말기와 연결된 핀패드( Pin Pad. 비
밀번호 입력기기)에 직접 비밀번호를 저장하도록 하는 것으로 통장 개설
시 개설원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해 담당은행원이 관리하도록 하고 있는
현 예금통장 개설방법을 개선한 것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 제도는 비밀번호를 고객이 잊어버릴 경우 복
잡한 절차를 거쳐야 은행거래를 다시 할 수 있는 불편은 있지만 안정성
이 높아 고액 거래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며 "이 제도시행과
함께 폐쇄회로 TC(CCTV)가 없는 일부 점포에 대해서는 5월 초 이전에
이를 설치해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
어난 것은 은행원이 고객의 거래통장 비밀번호를 쉽게 알 수 있었기 때
문으로 보고 이에대한 보완책으로 고객이 예금통장 비밀번호를 직접 관
리하는 비밀보장예금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예금은 고객이 은행 온라인 단말기와 연결된 핀패드( Pin Pad. 비
밀번호 입력기기)에 직접 비밀번호를 저장하도록 하는 것으로 통장 개설
시 개설원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해 담당은행원이 관리하도록 하고 있는
현 예금통장 개설방법을 개선한 것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 제도는 비밀번호를 고객이 잊어버릴 경우 복
잡한 절차를 거쳐야 은행거래를 다시 할 수 있는 불편은 있지만 안정성
이 높아 고액 거래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며 "이 제도시행과
함께 폐쇄회로 TC(CCTV)가 없는 일부 점포에 대해서는 5월 초 이전에
이를 설치해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