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M&A 대비 방어요청기업 급증..계약/상담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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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안정을 위해 기업매수합병 중개기관에 M&A방어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M&A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M&A중개기관에 경영권 방어 목적의 계약을
이미 맺었거나 상담중인 기업이 수십 곳에 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착수금 명목으로 받는 계약금은 대체로 회사당 연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선이며 구체적인 경영권 위협사례가 발생했을 때에는 추가로
계약을 맺고 있다.
이들 M&A기관들은 계약체결이후 경영권 방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객에서 제공한뒤 <>일일 주식이동상황 감시 <>우호적인 주주 확보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M&A는 올해들어 이미 6개 기업과 M&A방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년동안 실적(10개 기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권성문대표는 "설사 적대적인 M&A까지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비우호적인
세력이 지분의 25%이상만 매집해도 기존 대주주들은 정관변경및 증자등을
마음대로 할수 없게 된다"며 "이같은 경영상의 불편등을 우려, M&A방어
계약을 맺은 고객중에는 상장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일부 대기업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M&A팀은 최근 매출액 1,000억원~2,000억원대의 중견기업 4곳과
경영자문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10개 기업과 상담중이다.
서울증권 M&A팀도 현재 2개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주식변동상황에
대한 조기경보체제를 가동중이다.
선경증권 M&A팀의 경우 3개 기업과 계약을 맺었고 2개 기업과 상담중이다.
유나티이티드 M&A도 현재 연간매출 600억원대 기업의 경영권 방어을 위한
"작전"을 수행중이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M&A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M&A중개기관에 경영권 방어 목적의 계약을
이미 맺었거나 상담중인 기업이 수십 곳에 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착수금 명목으로 받는 계약금은 대체로 회사당 연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선이며 구체적인 경영권 위협사례가 발생했을 때에는 추가로
계약을 맺고 있다.
이들 M&A기관들은 계약체결이후 경영권 방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객에서 제공한뒤 <>일일 주식이동상황 감시 <>우호적인 주주 확보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M&A는 올해들어 이미 6개 기업과 M&A방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년동안 실적(10개 기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권성문대표는 "설사 적대적인 M&A까지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비우호적인
세력이 지분의 25%이상만 매집해도 기존 대주주들은 정관변경및 증자등을
마음대로 할수 없게 된다"며 "이같은 경영상의 불편등을 우려, M&A방어
계약을 맺은 고객중에는 상장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일부 대기업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M&A팀은 최근 매출액 1,000억원~2,000억원대의 중견기업 4곳과
경영자문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10개 기업과 상담중이다.
서울증권 M&A팀도 현재 2개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주식변동상황에
대한 조기경보체제를 가동중이다.
선경증권 M&A팀의 경우 3개 기업과 계약을 맺었고 2개 기업과 상담중이다.
유나티이티드 M&A도 현재 연간매출 600억원대 기업의 경영권 방어을 위한
"작전"을 수행중이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