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명 외무장관 27일 출국 .. 남아공/러시아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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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외무장관은 오는 27일 출국, 다음달 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
트리아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공장관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제9차유엔무역개
발이사회(UNCTAD)총회에 참석하는 한편 30일에는 현지에서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외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공장관은 UNCTAD총회에 참석하는 김동운북한대외경제위원회부위원장과
조우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공장관은 이어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오스트리아, 5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각각 외무장관회담 등을 갖고 양국간 우호관계 및 한반도평화체
제구축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장관은 특히 UNCTAD총회기조연설을 통해 개도국의 세계무역기구(WTO)체제
편입과 경제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시에도 개도국그룹(77그룹)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장관은 이와 함께 선진국의 지원과 개도국간 협력 아래 UNCTAD를 통해 개
발경험을 교환하는 "3각협력"방식을 개도국개발지원모델로 제시하고 한국이
선발개도국으로서 저개발국가들과 선진국간 개발협력논의시 징검다리역할을
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
트리아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공장관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제9차유엔무역개
발이사회(UNCTAD)총회에 참석하는 한편 30일에는 현지에서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외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공장관은 UNCTAD총회에 참석하는 김동운북한대외경제위원회부위원장과
조우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공장관은 이어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오스트리아, 5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각각 외무장관회담 등을 갖고 양국간 우호관계 및 한반도평화체
제구축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장관은 특히 UNCTAD총회기조연설을 통해 개도국의 세계무역기구(WTO)체제
편입과 경제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시에도 개도국그룹(77그룹)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장관은 이와 함께 선진국의 지원과 개도국간 협력 아래 UNCTAD를 통해 개
발경험을 교환하는 "3각협력"방식을 개도국개발지원모델로 제시하고 한국이
선발개도국으로서 저개발국가들과 선진국간 개발협력논의시 징검다리역할을
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