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압수한 싯가 4억원대 다이아몬드 5백11개가
25일 서울지검에서 공개 입찰에 부쳐져 귀금속도매상 금보라 대표
나평운씨(42)에게 2억5천1백만원에 일괄 낙찰.

이날 공개 입찰에는 나씨 등 보석업자 5명이 참가했으며 낙찰예정가는
2억7백48만원이었다.

이날 경매된 밀수 다이아몬드는 2.36캐럿짜리 1개를 포함, 총 2백2캐럿의
원석으로 지난 94년 11월 보석상 김모씨(42)등 이이스라엘로부터 국내에
몰래 들여오다 적발돼 서울시경에 압수됐던 것.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