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철언부총재는 25일 "야권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는 내년 대선
에서 여권의 들러리역할을 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김대중 김종필
두김씨를 포함, 야권 단일후보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부총재는 이어 "평화적이고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양김씨가
자주 만나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