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5일 환투기로부터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 통화당국간 쌍무적 증권환매협정에 가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상가포르 태국은 이미 상호
협정을 체결하고 일본의 가입을 기다려 왔다.

일본 대장성은 이날 성명에서 "대장성과 일본은행은 이 협정들이 아시아의
통화당국간 상호 협력을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환매협정에 따라 환투기가 우려되는 가입국의 중앙은행 가격과 날짜를
정해 환매하겠다는 조건으로 역내의 타국 중앙은행에 보유 미국체를
매각함으로써 즉각자금을 확보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