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뜨거운 태양 아래라도 좋다" .. 여름 미녀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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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태양과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원색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한달이상 앞두고있지만 화장품업체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시장을 겨냥, 제품개발과 판촉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대표적인 여름화장품인 UV화이트제품을 비롯 청량감을 주는 여름전용
립스틱등 신제품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
4,000억원규모로 추정되는 올 여름화장품시장을 놓고 각사의 판촉경쟁은
내달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각사의 판매전략은 회사규모에 따라 양상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 LG화학등 대형업체들은 기초 색조등 다양한 품목을 내놓고 동시
다발전략을 펼치는 반면 중위권업체들은 1,2개의 주력품목을 내세워 집중
판매하는 히트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초화장품의 경우에는 자외선차단과 미백기능을 가진 UV화이트제품이
작년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UV화이트제품은 종전 자외선차단기능을 강화한 여름용 UV제품과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희게하기 위해 늦여름부터 사용하던 화이트닝제품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수요확대를 겨냥한 새로운 경향의 제품이다.
봄에 나온 색조제품들을 여름까지 연이어 판매하던 관례도 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뜨거운 날씨와 대비되는 차가운 느낌의 립스틱 아이섀도등으로 여름의
개성연출을 할수 있도록 각사가 제품을 개발, 새로운 여름색조시장이 형성
되고 있다.
태평양 LG화학 한국화장품등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짙은 퍼플계열의 색상과
청순한 느낌을 주는 옅은 베이지색상등 대조적인 두가지 색깔로 립스틱을
만들어 신규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목욕을 자주 할수밖에 없는 계절적 특성에따라 보디제품과 두발제품도
여름에 판매가 늘어나는 품목들이다.
업체들은 머리나 몸을 깨끗이 하는 세정기능에 덧붙여 다양한 향과 영양
성분을 추가, 제품을 고급화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은 라네즈UV그린과 UV트윈케익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라네즈UV퍼펙트
립스틱과 마몽드오투바이탈UV화이트닝등 다양한 기초 색조신제품들을 집중
판촉, 올 여름시즌에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태평양은 자외선차단기능을 대폭 강화한 라네즈UV퍼펙트립스틱으로 여름
립스틱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입술에는 피지선이 분포돼 있지 않아 쉽게 거칠어지고 자외선에 의해
상하기 쉽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짙고 차가운 퍼플색으로 만든 블랙리스트와 옅은 베이지색의 화이트
리스트등 두가지 색상으로 만들어 계절에 맞는 메이크업연출을 가능케 했다.
LG화학은 UV기초화장품을 연령별로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20대용의 이지업, 30대용의 뜨레아및 아티스테, 중년용의 아제리스 뜨레아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
20대 전용의 이지업을 주력으로 앞세워 품목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업UV화이트와 UV라스팅투웨이케익을 기초및 색조의 투톱으로 중점
판매하면서 수퍼선블록크림 선태닝오일등으로 바캉스시즌을 노리고 있다.
서머블랙 서머화이트등 두가지 색상으로 된 여름용립스틱 이지업UV썬립스틱
을 올해 처음 선보여 색조시장공략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템테이션브랜드의 UV트윈케익을 주력으로 화이트업크림
UV화이트 화이트업세럼 감자팩과 남성용인 체스스페이스UV내추럴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5~7월 3개월간 이들 6개 품목의 판매목표액은 168억원.
내달에는 화이트닝효과가 더욱 강화된 UV트윈케익을, 오는 6~7월에는
화이트닝제품인 화이트업크림과 세럼을 중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올 여름판매를 위해 새 제품을 내놓는 대신 작년 여름
발매해 인기를 모은 제품들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크림타입이지만 끈적임이 없고 산뜻한 사용감을 주는 메르베슈퍼선블록크림
과 매끄러운 사용감의 선탠오일, 자외선차단및 선탠후 마무리용으로 쓰이는
선보디코팅스프레이등 3품목의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제품의 판매목표는 10억원정도.
나드리화장품은 이너시아 이노센스 프랑수아등 세가지 브랜드로 여름제품을
내놓고 있다.
시장선점을 위해 이달부터 전 품목을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 올 여름시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쥬리아화장품은 자사가 협찬하는 슈퍼탤런트대회 입상자들을 총동원한
신선한 모델전략으로 여름시즌 판매확산을 노리고 있다.
수세미오플러스 기초제품과 색조제품인 에버피트투웨이케익의 광고를
5~7월에 집중시키는 등으로 모두 250억원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이다.
피어리스는 드방세 듀롱라스팅투웨이케익 닥터화이트 아르보아선스크린크림
등 20여가지의 기초 색조 선제품들을 거의동시에 발매, 일찌감치 여름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의 톱모델인 린부탄을 기용한 이색광고를 앞세워 드방세기초제품의
판매확산과 고기능성 화이트닝제품의 판촉에 주력키로 했다.
라미화장품은 최근 새로 발매한 끄레앙UV화이트와 카타리나UV화이트체크등
을 각각 기초와 색조제품 주력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총력 판촉을 전개키로 했다.
샤코스UV화이트수더등 복합기능성의 남성화장품판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5~7월까지 모두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불화장품은 에페르UV화이트와 두앤비옵스UV트윈케익등을 올 여름 전략
제품으로 선정, 판매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땀으로 얼룩지기 쉬운 여름색조화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는
선컨트롤크림을 내놓고 광고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에바스화장품의 경우 보디신제품의 대거 발매와함께 현장판촉을 강화,
300억원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본격적인 여름을 한달이상 앞두고있지만 화장품업체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시장을 겨냥, 제품개발과 판촉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대표적인 여름화장품인 UV화이트제품을 비롯 청량감을 주는 여름전용
립스틱등 신제품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
4,000억원규모로 추정되는 올 여름화장품시장을 놓고 각사의 판촉경쟁은
내달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각사의 판매전략은 회사규모에 따라 양상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 LG화학등 대형업체들은 기초 색조등 다양한 품목을 내놓고 동시
다발전략을 펼치는 반면 중위권업체들은 1,2개의 주력품목을 내세워 집중
판매하는 히트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초화장품의 경우에는 자외선차단과 미백기능을 가진 UV화이트제품이
작년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UV화이트제품은 종전 자외선차단기능을 강화한 여름용 UV제품과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희게하기 위해 늦여름부터 사용하던 화이트닝제품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수요확대를 겨냥한 새로운 경향의 제품이다.
봄에 나온 색조제품들을 여름까지 연이어 판매하던 관례도 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뜨거운 날씨와 대비되는 차가운 느낌의 립스틱 아이섀도등으로 여름의
개성연출을 할수 있도록 각사가 제품을 개발, 새로운 여름색조시장이 형성
되고 있다.
태평양 LG화학 한국화장품등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짙은 퍼플계열의 색상과
청순한 느낌을 주는 옅은 베이지색상등 대조적인 두가지 색깔로 립스틱을
만들어 신규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목욕을 자주 할수밖에 없는 계절적 특성에따라 보디제품과 두발제품도
여름에 판매가 늘어나는 품목들이다.
업체들은 머리나 몸을 깨끗이 하는 세정기능에 덧붙여 다양한 향과 영양
성분을 추가, 제품을 고급화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은 라네즈UV그린과 UV트윈케익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라네즈UV퍼펙트
립스틱과 마몽드오투바이탈UV화이트닝등 다양한 기초 색조신제품들을 집중
판촉, 올 여름시즌에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태평양은 자외선차단기능을 대폭 강화한 라네즈UV퍼펙트립스틱으로 여름
립스틱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입술에는 피지선이 분포돼 있지 않아 쉽게 거칠어지고 자외선에 의해
상하기 쉽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짙고 차가운 퍼플색으로 만든 블랙리스트와 옅은 베이지색의 화이트
리스트등 두가지 색상으로 만들어 계절에 맞는 메이크업연출을 가능케 했다.
LG화학은 UV기초화장품을 연령별로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20대용의 이지업, 30대용의 뜨레아및 아티스테, 중년용의 아제리스 뜨레아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
20대 전용의 이지업을 주력으로 앞세워 품목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업UV화이트와 UV라스팅투웨이케익을 기초및 색조의 투톱으로 중점
판매하면서 수퍼선블록크림 선태닝오일등으로 바캉스시즌을 노리고 있다.
서머블랙 서머화이트등 두가지 색상으로 된 여름용립스틱 이지업UV썬립스틱
을 올해 처음 선보여 색조시장공략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템테이션브랜드의 UV트윈케익을 주력으로 화이트업크림
UV화이트 화이트업세럼 감자팩과 남성용인 체스스페이스UV내추럴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5~7월 3개월간 이들 6개 품목의 판매목표액은 168억원.
내달에는 화이트닝효과가 더욱 강화된 UV트윈케익을, 오는 6~7월에는
화이트닝제품인 화이트업크림과 세럼을 중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올 여름판매를 위해 새 제품을 내놓는 대신 작년 여름
발매해 인기를 모은 제품들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크림타입이지만 끈적임이 없고 산뜻한 사용감을 주는 메르베슈퍼선블록크림
과 매끄러운 사용감의 선탠오일, 자외선차단및 선탠후 마무리용으로 쓰이는
선보디코팅스프레이등 3품목의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제품의 판매목표는 10억원정도.
나드리화장품은 이너시아 이노센스 프랑수아등 세가지 브랜드로 여름제품을
내놓고 있다.
시장선점을 위해 이달부터 전 품목을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 올 여름시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쥬리아화장품은 자사가 협찬하는 슈퍼탤런트대회 입상자들을 총동원한
신선한 모델전략으로 여름시즌 판매확산을 노리고 있다.
수세미오플러스 기초제품과 색조제품인 에버피트투웨이케익의 광고를
5~7월에 집중시키는 등으로 모두 250억원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이다.
피어리스는 드방세 듀롱라스팅투웨이케익 닥터화이트 아르보아선스크린크림
등 20여가지의 기초 색조 선제품들을 거의동시에 발매, 일찌감치 여름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의 톱모델인 린부탄을 기용한 이색광고를 앞세워 드방세기초제품의
판매확산과 고기능성 화이트닝제품의 판촉에 주력키로 했다.
라미화장품은 최근 새로 발매한 끄레앙UV화이트와 카타리나UV화이트체크등
을 각각 기초와 색조제품 주력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총력 판촉을 전개키로 했다.
샤코스UV화이트수더등 복합기능성의 남성화장품판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5~7월까지 모두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불화장품은 에페르UV화이트와 두앤비옵스UV트윈케익등을 올 여름 전략
제품으로 선정, 판매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땀으로 얼룩지기 쉬운 여름색조화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는
선컨트롤크림을 내놓고 광고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에바스화장품의 경우 보디신제품의 대거 발매와함께 현장판촉을 강화,
300억원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