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가락중3년휴학,16)양이 여류프로기사로 입단했다.

김효정양은 지난 20-25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9회 여류입단대회
마지막 대국에서 조혜연 (수원 정자초등,10)양을 맞아 245수만에 흑10집
반승을 거두고 8명이 벌인 리그전에서 6승1패를 기록,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정양은 올1월에 벌어진 제16회 전국아마여류최고위전에서 우승한바
있다.

이로써 한국기원소속 여류 프로기사는 김양을 비롯해서 15명이 되었으며
프로기사는 총 136명이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