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SBS 사극 '만강' 성인 배역, 임호/오연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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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탤런트들의 깜찍한 연기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SBS의
월화사극 "만강"의 성인 배역이 확정됐다.
주인공 만강역에는 "장희빈"에서 숙종역을 맡았던 임호(26)가 캐스팅
됐다.
임호는 왕에서 180도 바뀐 천민 신분을 연기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만강의 연인 보옥역은 "사랑의 이름으로"에서 암환자역을 실감나게
소화해낸 오연수가 맡는다.
사극출연은 이번이 처음인 오연수는 "춤추는 가얏고"에서 보여주었던
고전적 이미지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만강의 라이벌 달서역에는 연극배우 안태랑이 낙점됐다.
"만강"으로 브라운관에 첫나들이를 하는 그는 연극무대에서 다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성인배역이 확정됨에 따라 29일부터는 줄거리도 10년이라는 세월을
건너뛰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어엿한 청년이 된 만강에게 막손은 세경도 못받는 훈장의 머슴질은
그만두라고 한다.
분수에 맞게 살라는 막손의 충고에 만강은 충격을 받는다.
조선시대 두터운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만강의 마음고생은 더욱
심해지고 만강을 해치려는 달서의 음모도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9일자).
월화사극 "만강"의 성인 배역이 확정됐다.
주인공 만강역에는 "장희빈"에서 숙종역을 맡았던 임호(26)가 캐스팅
됐다.
임호는 왕에서 180도 바뀐 천민 신분을 연기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만강의 연인 보옥역은 "사랑의 이름으로"에서 암환자역을 실감나게
소화해낸 오연수가 맡는다.
사극출연은 이번이 처음인 오연수는 "춤추는 가얏고"에서 보여주었던
고전적 이미지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만강의 라이벌 달서역에는 연극배우 안태랑이 낙점됐다.
"만강"으로 브라운관에 첫나들이를 하는 그는 연극무대에서 다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성인배역이 확정됨에 따라 29일부터는 줄거리도 10년이라는 세월을
건너뛰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어엿한 청년이 된 만강에게 막손은 세경도 못받는 훈장의 머슴질은
그만두라고 한다.
분수에 맞게 살라는 막손의 충고에 만강은 충격을 받는다.
조선시대 두터운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만강의 마음고생은 더욱
심해지고 만강을 해치려는 달서의 음모도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