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29일 이유식 "매일맘마밀"의 원료로 쓰기위해 올해 강원도
철원지역의 청정지역 벼 8백t과 삼척지역의 우리밀 1백t을 계약재배,
수매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최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민통선지역 50여 농가와
벼 재배계약을 했는데 철원읍 대마리 민통선지역은 "청정지역"으로 고시돼
있는 곳이다.

매일유업은 여기서 수매한 벼를 영양분의 손실이 없도록 건조.도정.분쇄
를 직접하며 수매가격은 당 1천9백20원으로 시가보다 3백원 정도 비싸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이와함께 올 가을에는 삼척에서 생산되는 우리밀 1백t을
수매, 역시 "매일맘마밀"제조에 쓸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