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접안시설공사가 29일 본격 착수됐다.

해운항만청은 독도접안시설 공사를 위한 부양식 도크등 각종 장비와 인원
33명이 28일 독도현장에 투입돼 29일정오부터 준설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3천t급 부양식 도크 1척과 1천1백t급 자기승강식 부선 1척,
70t급 크레인 2대,강력시추보링기 2대,예선 2척등이 동원돼 오는 10월까지
준설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해항청은 늦어도 오는 98년 7월말까지는 5백t급 선박 1척이 접안할수 있는
접안시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