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미국이나 중국에 판매법인을 설립, 오디오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티악사에 오디오 1개 모델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으로 공급키로 계약한 것을 계기로 수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남은 이를 위해 해외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되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는 별도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