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0일 낮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한.메콩강(GMS)협력 경제
협의회 1차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임하고 상반기 활동계획을 논의한다.

황정현 전경련부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상근부회장과 7대 종합상사
사장 또는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단체와 관련기업 대표 3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합의된 메콩강 개발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설치됐다.

전경련은 협의회내에 에너지, 통신, 운송 등 주요 프로젝트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5월6일 발족될 정부차원의 메콩강 유역개발 민관합동위원회와
공동으로 메콩강 유역개발을 위한 경헙사절단을 구성, 6월2일부터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