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서양화가 이대원씨(75)의 판화전이 26일~5월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나비스화랑(511-1511)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제10회 SAGA (국제그래픽
아트페어 판화박람회)에 출품, 호평을 받은 260cmx96cm 크기의 대형판화
30여점.

노랑 빨랑 초록 파랑등 원색을 기조로 마치 색비가 내리듯 황홀한
경지를 이루어 내는 그의 작품 세계와 판화기법이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는 작품들이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