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길청의 장세풀이] 내달초 대형우량주 상승땐 1,000P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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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간이다.
4월 장세는 지난 3월에 이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지난해 11월에서
시작된 하락장세가 4개월간 지속된후 두달째 상승 반전하고 있다.
지난 4개월간의 조정 장세는 기술적으로 최악의 하락세였다.
우리 증시에서 4개월이상 장기조정을 보인 사례는 없었다.
따라서 3월이후 상승장세는 그런 면에서 장기간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발로 이해되기 쉬웠다.
그러나 4월의 장세를 점차 의미를 가지고 해석하려는 견해들이 대두되고
있다.
구조적으로 저금리가 계속될것이라는 견해들이 나오면서 주식의 장기적
장세전환으로 보려는 시각들이 있다.
만일 그러한 해석들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5월장에서 강해야 한다.
그래야만 단순 반발이 아니라 상황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4개월 조정에 따른 2개월 반발이라는 기술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해 5월장세는 상승 시도는 나오지만 좌절하는 횡보내지 약세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징후는 월초에 발견할수 있다.
만일 월초에 경기관련 대형 우량주가 살아나면서 다시 신고가를 경신해
나가면 연착륙 신호로 해석하면서 장세의 장기반전을 기대해 봄직하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종합주가지수 960~990의 벽을 뚫고 1,000선을
회복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장세는 여기서 단기 투기성 장세로 변질할 것이다.
단기 수익률 게임을 벌이거나 작전매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이럴 때는 개별주식군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다시 장세는 기울고 900을 깨고 내려올 소지도 있다.
880까지는 내려올수 있다고 본다.
그후 다시 반발 가능성도 함께 예상해 볼 수 있다.
바로 이런 흐름이 월초에 교차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주 매매는 마음속으로 큰 흐름을 결정한후 그 연장선상에서
단기매매에 임해야 한다.
< 아태경제연구소 소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
4월 장세는 지난 3월에 이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지난해 11월에서
시작된 하락장세가 4개월간 지속된후 두달째 상승 반전하고 있다.
지난 4개월간의 조정 장세는 기술적으로 최악의 하락세였다.
우리 증시에서 4개월이상 장기조정을 보인 사례는 없었다.
따라서 3월이후 상승장세는 그런 면에서 장기간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발로 이해되기 쉬웠다.
그러나 4월의 장세를 점차 의미를 가지고 해석하려는 견해들이 대두되고
있다.
구조적으로 저금리가 계속될것이라는 견해들이 나오면서 주식의 장기적
장세전환으로 보려는 시각들이 있다.
만일 그러한 해석들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5월장에서 강해야 한다.
그래야만 단순 반발이 아니라 상황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4개월 조정에 따른 2개월 반발이라는 기술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해 5월장세는 상승 시도는 나오지만 좌절하는 횡보내지 약세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징후는 월초에 발견할수 있다.
만일 월초에 경기관련 대형 우량주가 살아나면서 다시 신고가를 경신해
나가면 연착륙 신호로 해석하면서 장세의 장기반전을 기대해 봄직하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종합주가지수 960~990의 벽을 뚫고 1,000선을
회복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장세는 여기서 단기 투기성 장세로 변질할 것이다.
단기 수익률 게임을 벌이거나 작전매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이럴 때는 개별주식군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다시 장세는 기울고 900을 깨고 내려올 소지도 있다.
880까지는 내려올수 있다고 본다.
그후 다시 반발 가능성도 함께 예상해 볼 수 있다.
바로 이런 흐름이 월초에 교차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주 매매는 마음속으로 큰 흐름을 결정한후 그 연장선상에서
단기매매에 임해야 한다.
< 아태경제연구소 소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