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조광조> (KBS2TV 오후 9시50분) =

대비윤씨가 김식의 관직을 파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조광조는
삼사의 관원들과 합세하여 소격서의 폐지를 주장하는 상소를 올린다.

이에 대비윤씨는 조광조의 파직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가고 난감한
중종은 천천히 생각한 후에 결정하자며 뒤로 일을 미룬다.

삼사의 관원들과 성균관 유생들은 조광조와 합세하여 대전으로 중종을
찾아와 면담을 요구한다.

<>"월화사극" <만강> (SBSTV 오후 9시50분) =

훈장은 서럽게 오열하는 만강에게 글공부를 헛했다며 크게 꾸짖는다.

한편 달서는 명서를 광안으로 데리고 가서 잡념이 들땐 술이 제일이라고
술을 권하고 둘은 술에 취해 그대로 잠들어 버린다.

다음날 아침 홍씨가 광으로 오는 걸 알아차린 달서는 숨어버리고 명서는
미처 피하지 못한다.

막손은 만강이 방자 노릇을 안하려고 하자 처자식이 있으면 생각이
바뀔거라며 장가보낼 준비를 한다.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1.5> (MBCTV 오후 9시50분) =

LA사태를 접하고 놀라서 달려온 장욱은 부모님의 가게가 폐허로 변한
것을 보고 또다시 절망과 분노가 쌓인다.

동욱이 충격으로 불안 초조가 더하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아버지는
재활원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한다.

재활원으로 돌아온 장욱은 혜경의 헌신적인 노력도 받아들이려 하지않고
유진의 사랑도 부담스러워 한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초희와 용환의 비밀통화를 들은 동만과 수련은 크게 실망하고 초희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린다.

민선과 윤의 허물없는 관계를 보고 혜지는 소외감에 빠져 민선과
영호에게 화를 낸다.

생모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 혜지는 영진을 찾아가 생모에 대해 묻는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7시30분) =

남자같은 성격을 가진 딸, 여자같이 얌전하기만한 아들 때문에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반면 남성 여성의 특성을 골고루 갖고 있는 아이들도 점점 늘고
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보다 적극적인 양성적인 아이들을 요구한다.

남자 혹은 여자라는 굴레를 벗어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양성적인 아이를 키우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