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7개사가 2,293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30일 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열고 신청된 유상증자
계획 8개사 2,499억원중 동양철관의 206억원을 제외한 7개사 2,293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허용했다.

동양철관은 신호그룹으로의 피인수설 공시와 관련해 증권감독원의 경고를
받아 2개월간 유상증자가 금지돼 8월납입 심의대상으로 이월됐다.

7월납입으로 유상증자가 허용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성안 67억원 <>조선내화 111억원 <>미도파 200억원 <>대륭정밀 245억원
<>코오롱건설 300억원 <>현대강관 370억원 <>삼성물산 1,000억원.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