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은 정보통신사업 기반을 강화하기위해 계열사의 전산및 정보통신
인력과 기구를 통합, 별도의 정보통신서비스업체를 설립키로 했다.

선경그룹은 30일 세계일류수준의 정보통신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정보통신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기위해 그룹내 계열사 전산조직의 인력및 기능을
1일자로 통합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의 이름은 이번주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운영되는 계열사는 (주)선경 (주)유공등 그룹내 주력사의
정보통신인력 4백명과 시스템통합(SI)사업을 하고 있는 (주)YC&C의 인력
2백명 등 총 6백5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 통합회사는 앞으로 시스템통합사업외에 네트워크사업 부가가치통신망
(VAN)사업, 시스템유지(SM)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시키기로 했다.

선경은 이번 전산조직의 통합을 계기로 그룹내 기존 정보통신인력을
육성할 정보통신서비스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 신기술 도입및 개발등 기술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정보통신부문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