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노사는 올 임금인상률 5.7%로 무교섭 타결 지어 시멘트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끝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한일시멘트는 이날 허동섭사장과 장현봉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교
섭임금타결 조인식을 갖졌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상호 신뢰속에 회사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결의했다.

한일시멘트는 올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짓기 위해 작년 12월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10억원으로 증액하고 주택자금 제공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
원복지확대에 노력해 왔으며 여러차례 경영설명회도 열었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