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주째 창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4월20일~26일)에는 그전주보다 17개업체가 증가한 3백52개업체가
법인등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서비스 유통업등의 창업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업은 그전주보다 3배가량 늘어난 23개를, 서비스업은 13개가 증가한
58개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유통업이 7개 증가한 69개를 나타냈다.

특히 유통업에서 농수산물판매를 목적으로 10여개가 넘은 업체가
대거등록해 이채를 띄었다.

그러나 전기전자업종은 그전주보다 9개가 감소한 19개를, 관광운송은
6개가 줄어든 10개만이 등록, 상대적으로 저조한 창업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그전주보다 17개가 늘어난 2백68개업체가 등록,
전반적인 창업세를 주도했다.

지방에서는 대구 광주에서 다소 증가했으나 부산 대전등에서 감소,
그전주와 동일한 84개업체가 등록됐다.

자본금규모로는 교육업체인 서울엘리트(20억원)와 건설업체인 지송건설
(10억원), 가전제품무역업체인 세진폰마트(10억원)등이 비교적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