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등 앞두고 카네이션값 큰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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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스승의날등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카네이션값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5월 특수를 맞아 카
네이션의 시장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는 있으나 저장기술의 발달로
일부 꽃가게들이 물량확보에 미리 나서면서 가격이 뜀박질을 하고있다.
어버이날 등에 가장 많이 쓰이는 빨간색 카네이션인 "데지오"품종
최상품 20송이 한속이 이날 최고 8천4백원에 도매거래돼 이달초(3일)의
2천10원에 비해 4배 이상 치솟았다.
또 카네이션과 함께 장식용으로 쓰이는 안개꽃 "브리스톨훼어리"한단도
이달초 1천~1천5백원에서 이날 2천3백40원으로 뛰었고 카네이션 대용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장미값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일반 꽃가게에서 파는 카네이션의 소비자가격이 이달초에는
한송이당 3백원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1천원선으로 3배이상 뛰었고 장미값
도 이달초 6백~7백원에서 최근에는 1천원으로 올랐다.
꽃가게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장식까지 한 카네이션 한송이를 어버이날에
구입하려면 3천원 정도는 줘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훼공판장 관계자는 "카네이션은 다른 꽃보다 저장성이 강해 재배농가
들이 꽃출하시기를 조절,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맞춰 홍수출하하는 경
향이 있지만 1년수요가 거의 집중되는 시기여서 가격은 조금 더 오를것"이
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5월 특수를 맞아 카
네이션의 시장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는 있으나 저장기술의 발달로
일부 꽃가게들이 물량확보에 미리 나서면서 가격이 뜀박질을 하고있다.
어버이날 등에 가장 많이 쓰이는 빨간색 카네이션인 "데지오"품종
최상품 20송이 한속이 이날 최고 8천4백원에 도매거래돼 이달초(3일)의
2천10원에 비해 4배 이상 치솟았다.
또 카네이션과 함께 장식용으로 쓰이는 안개꽃 "브리스톨훼어리"한단도
이달초 1천~1천5백원에서 이날 2천3백40원으로 뛰었고 카네이션 대용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장미값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일반 꽃가게에서 파는 카네이션의 소비자가격이 이달초에는
한송이당 3백원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1천원선으로 3배이상 뛰었고 장미값
도 이달초 6백~7백원에서 최근에는 1천원으로 올랐다.
꽃가게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장식까지 한 카네이션 한송이를 어버이날에
구입하려면 3천원 정도는 줘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훼공판장 관계자는 "카네이션은 다른 꽃보다 저장성이 강해 재배농가
들이 꽃출하시기를 조절,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맞춰 홍수출하하는 경
향이 있지만 1년수요가 거의 집중되는 시기여서 가격은 조금 더 오를것"이
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