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컴퓨터네트워킹장비 고관세추진..미, WTO에 제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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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연합(EU)이 컴퓨터네트워킹 관련장비에에 대한 고관세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WTO에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일 월스트리트저널
이 보도했다.
디지털이퀴프먼트 게이블트론 시스코시스템 등 미국의 관련업체들은 EU가
최근 일부 컴퓨터네트워킹 장비를 일반 텔레커뮤니케이션장비나 가전제품과
같이 고관세부과품으로 지정할 뜻을 내비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U가 어뎁터가드 로이터 스위치 등의 컴퓨터네트워킹 장비를 고관세품목
으로 지정하면 미국의 관련업체들은 현재 3.9%선인 관세를 최고 7.5%까지
물어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6%의 관세율을 적용받던 CD롬구동장치나 멀티미디어PC도 최고
14%까지 관세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미국 컴퓨터네트워킹 장비업체들이유럽시장에서 부담해야 하는
관세 총액은 지난해 2억7천5백만달러선에서 99년에 가서는 4억4천3백만달러
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
철회하지 않으면 WTO에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일 월스트리트저널
이 보도했다.
디지털이퀴프먼트 게이블트론 시스코시스템 등 미국의 관련업체들은 EU가
최근 일부 컴퓨터네트워킹 장비를 일반 텔레커뮤니케이션장비나 가전제품과
같이 고관세부과품으로 지정할 뜻을 내비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U가 어뎁터가드 로이터 스위치 등의 컴퓨터네트워킹 장비를 고관세품목
으로 지정하면 미국의 관련업체들은 현재 3.9%선인 관세를 최고 7.5%까지
물어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6%의 관세율을 적용받던 CD롬구동장치나 멀티미디어PC도 최고
14%까지 관세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미국 컴퓨터네트워킹 장비업체들이유럽시장에서 부담해야 하는
관세 총액은 지난해 2억7천5백만달러선에서 99년에 가서는 4억4천3백만달러
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