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서울성북구석관동에 있는 사적 204호 의릉의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1일부터 일반공개에 들어갔다.

의릉은 조선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가 봉안된 쌍릉.

60년대초부터 중앙정보부에 의해 관리돼왔으나 지난해 11월 문화재관리국이
안기부로부터 환수했다.

관람료는 성인 400원, 청소년 200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