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과 주택은행이 일부 수신금리를 인하했다.

한일은행은 2일 사은정기예금의 가입대상을 3일부터 가계와 법인으로 구
분하고 법인대상 금리를 종전보다 1.0%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법인은 만기일시지급식의 경우 10.0%,월이자지급식 9.5%가 적용
된다.

한일은행은 이번 금리인하가 가계성 예금에 대한 금리우대 체계를 확립하
기 위해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주택은행도 현행 11.0%인 3년제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10.5%로 0.5%포인트
인하,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