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 KMTV (채널43)는 최근 2002년 월드컵유치의 염원을
담은 홍보곡 "We are One"을 제작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그룹 코리아나가 부른 이 노래는 우리의 전통적
가락과 서양리듬을 적절히 조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역점을
뒀다.

작사와 작곡은 88올림픽 주제가인 "Hand In Hand"를 만든 모로더씨가
맡았으며, 부채춤.사물놀이 등 아름다운 영상물이 삽입돼 한국의 맛과
멋을 잘 살렸다는 평.

특히 잠실 메인스타디움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국내 처음으로 헬기를 동원한 항공촬영이 시도돼 눈길을 모았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