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산업이 기존의 티타늄 두랄루민 헤드에 "벌룬 파워샤프트"를
장착한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벌룬 파워샤프트는 샤프트의 그립쪽 무게 10%를 상반부로 이동시키고,
샤프트 상반부의 직경을 30% 볼록하게 만든 것이다.

테일러메이드의 버블샤프트와 유사한 이 샤프트는 이로인해 관성저항을
감소시키고 스윙시 샤프트의 뒤틀림을 극소화하며, 샤프트 상반부의
볼록한 부분에서 충격을 흡수한다는 것.

데이비드산업측은 따라서 이 샤프트를 채택한 클럽이 "스윙은 강하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골퍼"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샤프트 강도는 R SR S 세 가지가 있다.

R샤프트는 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골퍼, SR는 파워가 있는 골퍼중 기존
드라이버가 가볍게 느껴지거나 볼이 끝에서 휘어지는 골퍼, S는 파워는
있으나 기존 드라이버로는 충분히 그 힘을 실을수 없는 골퍼들에게
알맞다고.

샤프트 길이는 44 44.5 45인치 세 종류이며, 헤드는 티타늄과 두랄루민
두 종류이다.

문의 3452-8296.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