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59개 상장사, 1분기 순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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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중국과 긴장관계를 지속해온 대만의 상장기업들은 1.4분기중
대폭적인 순익감소를 겪었다고 커머셜타임즈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3백59개 상장기업들이 이 기간중 거둔 세전이익은
4백76억 대만달러(미화 17억5천만달러)로 95년 같은 기간의 5백86억대만달러
에 비해 18.9% 감소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가장 높은 순익을 거뒀던 금융부문의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1백26억대만달러에 그쳤고 건설부문은 28%, 자동차
부문은 61%나 각각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산업부문의 세전이익은 1백43%나 증가한 1백
40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전자산업이외의 대부분 산업에서 순익감소가 나타난 것은 대만
독립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군사위협으로 산업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
대폭적인 순익감소를 겪었다고 커머셜타임즈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3백59개 상장기업들이 이 기간중 거둔 세전이익은
4백76억 대만달러(미화 17억5천만달러)로 95년 같은 기간의 5백86억대만달러
에 비해 18.9% 감소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가장 높은 순익을 거뒀던 금융부문의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1백26억대만달러에 그쳤고 건설부문은 28%, 자동차
부문은 61%나 각각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산업부문의 세전이익은 1백43%나 증가한 1백
40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전자산업이외의 대부분 산업에서 순익감소가 나타난 것은 대만
독립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군사위협으로 산업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