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공업 한독약품 동양철관 대성자원등의 지난해 실질 현금흐름이
대폭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동아증권이 12월결산법인들의 순영업활동조달현금을 분석한 결과
연합철강은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순현금이 주당 94년 4만2,389원에서
95년 8만2,48 1원으로 4만원넘게 늘어 증가폭이 제일컸다.

한독약품은 마이너스 4,716원에서 2만8,572원으로 늘어났다.

동양철관과 대성자원도 도 각각 2만7,769원과 2만4,684원이 늘어 현금
흐름이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원건설 삼희통운 삼아알미늄 벽산건설 삼천리 성보화학등도
순현금흐름이 호전된 것으로 동아증권은 분석했다.

순영업활동 조달현금이란 손익계산서상의 총영업활동 조달현금에서
운전자금의 증감을 고려한 것이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