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 전 신진그룹회장이 1일 오후 4시50분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회장은 지난 57년 신진자동차를 설립하고 65년 새나라자동차를 인수,
60년대 후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꼬로나" 자동차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필연여사(69)와 6남1녀.

발인은 5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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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