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그룹(대표 김성수)이 신사옥을 건설한다.

이회사는 3일 오전9시 동대문구 신설동 신사옥현장에서 사옥기공식을 갖
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

신사옥은 대지 2백80여평에 연건평 2천3백평에 지하 4층,지상 10층규모로
총 1백50억원을 투입,오는 98년 5월 완공예정이다.

한국도자기그룹은 신사옥이 완성되면 그동안 서울 강,남북에 흩어져있던
계열사를 모두 사옥에 합칠 예정이다.

한국도자기그룹은 모기업인 한국도자기와 로제화장품,수안보파크호텔,한
도통상,한국특수도자기,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중국 강소로제화장품유한공
사,세인트제임스,중부매일신문사,디자인스쿨 프로아트등 10개 계열사로 이
루어져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