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LME)상승으로 전기동 출고가격이 1.2%인상됐다.

그러나 아연괴는 국제시세 하락으로 출고가격이 1.7%인하됐다.

3일 LG금속은 전기동의 LME 4월 평균이 2천5백95달러78센트로 전월 평균인
2천5백61달럴2센트보다 34달러76센트가 상승해 전기동의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기동의 출고가격은 t당 2백42만원(부가세포함)에서 2백44만
8천6백원으로 1.2%(2만8천6백원)가 올랐다.

반면 고려아연은 아연괴의 LME 4월 평균이 t당 1천45달러73센트로 전월
평균 t당 1천64달러29센트보다 18달러56센트가 하락하자 출고가격을 t당
1백7만3백원(부가세포함)에서 1백5만1천6백원으로 1.7%를 인하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국제시세가 안정세를 보인 연괴는 출고가격이 t당 88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변동이없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등락이 엇갈려 전기동이 t당 2백86만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연괴는 1백26만5천원선의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