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식이 오르면 "그 주식이 오를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예측만으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매매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예측한 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주식매매는 기분에 거슬리면 좀처럼 실행으로 옮기기
힘들다.

그 때문에 주식매매에는 정신력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투자에서 보증된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경우라도 표면적으로는 항상 불확실하고 부정확하다.

그러나 그 불확실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주식의 본질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항상 불확실하고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