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가 지적재산권 보호문제와 관련,한국을 우선감
시대상국에서 이보다 한단계 낮은 감시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미정부에 제시했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보고에 따르면 조지 윌리엄스 주
한미상의회장은 지난 2일 워싱턴을 방문,미의회 및 통상관계자들을 만난 자
리에서 "한국은 세계화정책의 일환으로 경제통상규범들을 국제적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와 <>한국기업의 주재원이 납부한 사회
보장세 환급 등을 건의했다.

한편 윌리엄스회장은 한국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외국보험회사의 한국시
장점유율이 0.4%에 그치고 있는 점과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료보험적용배제
등을 지적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