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내 복지회관 2층에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탁아시설
인 "어린이집"을 마련하고 남일사장 조삼수노조위원장 노운서어린이집원장
가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개원식을 가졌다.

어린이집은 100여평 규모로 이곳에서 만2세부터 5세까지의 종업원 자녀
50여명이 보모 5명과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게된다.

지난해 5월부터 직원부인 채용을 실시해오고 있는 금호그룹은 맞벌이 직
원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사업장내 탁아시설을 앞으로 더욱 늘릴 계
획이라고 밝혔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