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연안여객 이용성수기를 맞아 7일부터 6월5일까지 부산 인천등
11개 전 지방해항청 관내 모든 여객선의 선장 기관장 갑판원등을 대상으로
방선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방선교육은 그동안 선원들이 부산에 소재한 한국해기연수원까지 직접 찾아
가 안전운항교육을 받아온 불편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기연수원 교
수들이 여객선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방선교육 대상은 해항청관할 1백35척의 여객선 선원 8백70명으로 해항
청은 앞으로 2년마다 한차례씩 방선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