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미니시리즈"<1.5>(MBCTV오후9시50분)=유진은 꿈에 부풀어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 땅을 밟은 유진은 어린시절 엄마의 손에 이끌려 아빠와 헤어져
비행기에 오르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기대에 찬 모습으로 공항을
나선다.

강여사는 유지을 떠나보낸 후 극히 상심해 있고 차사장은 그런 강여사에게
정성을 다한다.

석현은 계속되는 신용카드회사 빚독촉에 어쩔줄을 모르고 마침내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놓는다.

<>"가요무대"(KBS1TV오후10시15분)=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를 수 있는 전통가요와 가요계의
아버지격인 현인씨를 모시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시대의 변화에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어머님의 마음을 노래한 "부모"
"모정의 세월" "어머님 안심하소서"와 건강하고 소박한 삶을 영위해 갈 줄
아는 서민들의 행복이 베어 있는 곡 "어부의 노래" "처녀 뱃사공"등을
현인, 최백호, 김지애, 이용, 설운도, 송대관 등이 불러준다.

<>"일일연속극"<며느리 삼국지>(KBS2TV오후9시20분)=미치코는 아기를
가진 차오칭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집안일에서의 열외는 물론이요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미치코는
점차 차오칭에 대한 라이벌 의식과 반감을 키워 나간다.

한편 오정숙은 합의금으로 받은 돈을 순애에게 되돌려 주라며 정례를
찾는다.

정례는 정숙의 다소곳한 태도에 호감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